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유전성 탈모는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이마나 정수리 부위부터 서서히 모발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안드로겐성 탈모(Androgenetic Alopecia)’라고 불리며, 탈모 환자의 80~90%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성 탈모의 핵심 원인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대사산물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이다. DHT는 모낭 내 수용체와 결합해 모낭을 점점 위축시키고, 모발이 가늘어지다가 결국 자라지 못하게 만든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DHT는 탈모 진행의 주요 인자로 확인됐으며, 모낭의 생명주기를 단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보고됐다.
가족력이 탈모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부모가 탈모라고 해서 자녀에게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발표된 유전체연관분석(GWAS) 연구에서는 여러 개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생활습관·환경·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도 탈모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탈모는 단순히 유전만으로 결정되는 질환이 아니라 복합적 원인으로 발현되는 질환이다.
유전성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모낭이 완전히 소실되기 전인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두피관리,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은 국소 미녹시딜(minoxidil)과 5α-환원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다.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기를 연장시키고, 두타스테리드는 DHT 생성을 억제해 모발의 굵기와 밀도를 유지시킨다.
하지만 이미 상당 부분 모낭이 소실되어 있는 중등도 이상의 탈모라면, 모발이식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모발이식은 후두부나 측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생착률이 높고 한 번 이식된 모발은 DHT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장기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모발이식은 숙련된 의료진이 시술할 경우 모발 방향과 밀도 조절이 정교해 자연스러움과 90% 이상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을 병행하는 복합치료가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모먼트의원 김경복 원장은 “유전성 탈모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모발이식은 단순히 모발을 심는 시술이 아니라, 환자의 외형적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의학적 재건 과정이며 약물로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이식으로 밀도와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현재 가장 이상적인 치료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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