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탈모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고민거리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탈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6월)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1만5882명에 달했다. 이 중 여성 환자의 비율은 40%에 육박해, 여성 탈모 문제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로 떠올랐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남성 탈모가 주로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반면, 여성 탈모는 정수리와 측두부를 중심으로 모발 밀도가 감소하고 전반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모발이 가늘어지지만 남성처럼 짧고 미세한 모발만 남는 경우는 드물다.
빈모는 여성 탈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빈모는 모발 밀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모공당 모발 수가 감소하거나 빈 모공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두피는 모공당 2~3개의 모발이 자라지만, 탈모가 진행되면 1개 또는 없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 치료가 늦어질수록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여성 탈모의 경우 남성보다 진행 속도가 느리며, 탈모 부위에 솜털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탈모가 오래 지속되거나 모발이 지나치게 가늘어지면 치료가 까다로워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처방과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메조테라피, 헤어셀, 스마트룩스 등이 있으며, 이는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중단할 경우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에서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 모발이식과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뉘지만, 채취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이식 후 생착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모먼트의원 김경복 원장은 “최근 모발이식 병원이 증가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모발이식은 한 번 수술하면 그 결과가 영구적이며, 모낭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수술이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어 “탈모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성별과 연령을 떠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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